본문 바로가기

수원 시민의정부

  • 정안심
  • 2017-11-20 16:03
  • 5

유치원 추첨제의 현실 및 원아의 자유로운 교육을 위하여

  • 0
    정안심2017-11-20 16:03

    지난 주말 출가한 딸의 부탁을 받고

    다섯 살 외손녀의 유치원 추첨하는 현장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을 먹고 사위와 딸은 신청해 둔 유치원으로 각각 추첨하러 갔고,

    외할머니인 저는 또 다른 유치원으로 추첨을 하러 갔습니다.

    9시부터라는데 이미 유치원 앞은 긴 줄로 만원이었습니다.


    날씨는 그 날따라 한겨울의 ​혹한을 방불케 했고

    집 가까운 곳의 유치원은 ​36​명 추첨에 300명이 넘는 학부형들이 신청을 했다더군요.


    원장선생님이 ​첫 추첨을 하시고

    추첨된 학부형이 다음 추첨자를 뽑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오거나 가족과 함께 온 유치원은

    비좁아서 정신이 없었고 결국 10대 1의 관문은 너무도 어려웠습니다.


    인구절벽이라며 출산장려를 하는 현실에서

    유치원 제도라도 확실히 해두라는 누군가의 불만섞인 한 마디에

    장내의 동조하는 불만의 소리는 끝도 없이 번지는 메아리가 되었고 허탈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인 현실에서

    어린 유아를 집과 거리가 먼 유치원까지 보내야하는

    현실이 조금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대학 진학도 아니고 어린 꼬마를

    이런 경쟁을 거쳐 유치원에 보내야하는

    이 시대의 학부모들의 처지가 참 안되어 보이고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이유가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구요.


    유치원 입학 추첨제의 현실을 직시하시고

    보다 바람직한 입학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생각이 들어,


    도심에 있는 유치원 수를 늘리던지,

    미래의 유아교육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마음으로 글 올립니다.

      

    +
Quick Menu TOP